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4차 라인업 큐레이션 공개 PEACE OUT SPOTS 시공간의 재해석 DMZ 철원을 감각하는 완벽한 순간
노동당사 군가(軍歌), 빅밴드 그리고 춤 [우정의 무대] | 6.7(FRI) 19:00 연출/음악감독 : 장영규 김사월, 김지원(빌리카터), 김해원, 백현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국경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가진 철원에서 가장 많이 불리워진 노래, 아마도 무너진 노동당사에 묻혔을 노래. ‘우정의 무대’는 군가를 소재로 철원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이야기 한다. 생명을 담보로 한 노래였던 군가는 긴 휴전의 시간을 보내면서 또 다른 사회적 맥락을 갖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그 군가의 재맥락화를 통해 철원이라는 지역이 품고 있는 경험을 소개 한다. 장영규(어어부프로젝트, 이날치, 씽씽)의 편곡으로 구성되는 군가들을 김사월, 김지원(빌리카터), 김해원, 백현진 등 전혀 다른 세계를 갖고 있는 네 명의 가수가 노래한다. 브라스가 포함된 빅밴드의 연주편곡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폭발적인 힘을 보여주는 현대무용 그룹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움직임이 더해진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의 기억에서 벗어나 철원의 현재를 발견하고 새로운 평화를 이야기 한다.
소이산 소이산을 오르며 펼쳐지는 판타지극 [산의 뱃속] | 6.7(FRI) 16:00 연출 : 윤재원
소이산은 평야에 솟아 올라있다는 특성 때문에 아주 오랜 과거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야 민간에게 개방되었다. ‘산의 뱃속’은 소이산을 주제로 한 판타지극으로, 장소 특정적 성격의 관객체험형 공연이다. 소이산 입구에서 안내원을 만나는 것으로부터 극은 시작된다. 관객들은 안내원의 인솔에 따라 함께 등산을 시작한다. 안내원이 설명해주는 이야기는 역사 속 이야기인지 허구인지 모호하고 안내원의 존재조차도 약간은 의심스럽다. 관객들이 20분 정도의 짧은 등반 끝에 전망대에 올라 철원평야를 마주했을 때 산의 구석구석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이 목소리들은 철원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노래하는 듯하기도 하고 안내원의 이야기 속 등장했던 이야기를 상기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관객이 서 있는 곳과 현재의 시간이 다른 시공간으로 전이되는 듯한 판타지를 체험하도록 유도한다.
월정리역 끊어진 철로 위의 노래 | 6.8(SAT) 13:00 김철웅,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정밀아
남방한계선에 근접한 남한 최북단에 위치한 마지막 기차역, 월정리역. 그 끊어진 철로 위에서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을 졸업한 북한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한국 입국 후 다양한 공연, 방송활동, 북한 인권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김철웅의 피아노 연주, 2018 EBS 헬로루키에서 대상을 수상 어쿠스틱 포크 듀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문학적인 가사와 정갈한 음색으로 삶의 다채로운 풍경을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의 노래가 잔잔하게, 평화롭게 울려퍼진다.
Last Lineup & Timetable 4.29 Mon OP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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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OUT SPOTS
시공간의 재해석
DMZ 철원을 감각하는 완벽한 순간
노동당사 군가(軍歌), 빅밴드 그리고 춤 [우정의 무대] | 6.7(FRI) 19:00
연출/음악감독 : 장영규
김사월, 김지원(빌리카터), 김해원, 백현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국경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가진 철원에서 가장 많이 불리워진 노래, 아마도 무너진 노동당사에 묻혔을 노래.
‘우정의 무대’는 군가를 소재로 철원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이야기 한다. 생명을 담보로 한 노래였던 군가는 긴 휴전의 시간을 보내면서 또 다른 사회적 맥락을 갖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그 군가의 재맥락화를 통해 철원이라는 지역이 품고 있는 경험을 소개 한다.
장영규(어어부프로젝트, 이날치, 씽씽)의 편곡으로 구성되는 군가들을 김사월, 김지원(빌리카터), 김해원, 백현진 등 전혀 다른 세계를 갖고 있는 네 명의 가수가 노래한다. 브라스가 포함된 빅밴드의 연주편곡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폭발적인 힘을 보여주는 현대무용 그룹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움직임이 더해진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의 기억에서 벗어나 철원의 현재를 발견하고 새로운 평화를 이야기 한다.
소이산 소이산을 오르며 펼쳐지는 판타지극 [산의 뱃속] | 6.7(FRI) 16:00
연출 : 윤재원
소이산은 평야에 솟아 올라있다는 특성 때문에 아주 오랜 과거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야 민간에게 개방되었다. ‘산의 뱃속’은 소이산을 주제로 한 판타지극으로, 장소 특정적 성격의 관객체험형 공연이다.
소이산 입구에서 안내원을 만나는 것으로부터 극은 시작된다. 관객들은 안내원의 인솔에 따라 함께 등산을 시작한다. 안내원이 설명해주는 이야기는 역사 속 이야기인지 허구인지 모호하고 안내원의 존재조차도 약간은 의심스럽다. 관객들이 20분 정도의 짧은 등반 끝에 전망대에 올라 철원평야를 마주했을 때 산의 구석구석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이 목소리들은 철원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노래하는 듯하기도 하고 안내원의 이야기 속 등장했던 이야기를 상기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관객이 서 있는 곳과 현재의 시간이 다른 시공간으로 전이되는 듯한 판타지를 체험하도록 유도한다.
월정리역 끊어진 철로 위의 노래 | 6.8(SAT) 13:00
김철웅,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정밀아
남방한계선에 근접한 남한 최북단에 위치한 마지막 기차역, 월정리역. 그 끊어진 철로 위에서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을 졸업한 북한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한국 입국 후 다양한 공연, 방송활동, 북한 인권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김철웅의 피아노 연주, 2018 EBS 헬로루키에서 대상을 수상 어쿠스틱 포크 듀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문학적인 가사와 정갈한 음색으로 삶의 다채로운 풍경을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의 노래가 잔잔하게, 평화롭게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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