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 Kim Soochul
“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 70년대 말, 대학 그룹 '작은거인'으로 대중앞에 나타난 김수철은 작은 체구를 뚫고 나오는 열정적인 사운드와 무대 매너로 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80년대에는 솔로 가수로서 수많은 '젊은 그대', '정신차려' 등 히트곡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영화/드라마/무용 음악, 국악작곡집, 각종 국제 행사 음악(88 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는 음악 감독으로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오기도 했다. 작곡가, 가수, 연주인, 음악감독, 국악인이기도 한 김수철은 그의 초창기 밴드 이름 그대로 한국 음악사의 ‘작은거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Youth, wake up." In the late 1970s, Kim Soochul emerged as a university group called 'Little Giant,' captivating fans with his passionate sound and stage presence. Throughout the 1980s, he soared to fame as a solo singer with numerous hit songs. Additionally, he ventured into diverse musical genres as a music director, crafting a distinctive musical realm. Known as a composer, singer, instrumentalist, and traditional Korean musician, Kim Soochul is often called as the 'Little Giant' of Korean music history, akin to his early band name.